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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반듯하게 서고 걸을 수 있는 것은 척추 덕분이다. 척추를 구성하는 뼈와 관절, 디스크 등은 각각의 역할을 통해 인체가 지탱되며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. 그렇다 보니 뼈나 관절, 디스크에 이상이 생길 경우 생활에 큰 지장을 끼치게 되며 오래 방치하면 요통과 불편이 커질 수 있다.

척추에 발생하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은 허리디스크, 목디스크, 척추전방전위증 등이 있다. 이들 대부분은 노년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오늘날에는 바르지 못한 습관과 자세, 운동 후 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발병하기도 한다.

바르지 못한 자세는 척추에 무리를 주고 척추통증과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며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요인이 된다. 허리디스크의 경우, 노화로 인해 추간판이 탈출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구부정한 목과 허리의 자세가 불안정을 가속화하기 때문에 디스크가 이탈하고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. 척추의 신경관이 좁아지는 척추관협착증도 운동 부족이나 신체 불균형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어, 평상시 꾸준하고 적절한 운동과 바른 자세에 신경 써야 한다.

출처 : 팜뉴스(http://www.pharmnews.com)